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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초정밀 금형기술 '33년 어깨동무'
제목 [아름다운 동행] 초정밀 금형기술 '33년 어깨동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2-22 오후 1:55:00
조회수 2226

매일경제| 기사입력 2006-06-07 13:56 |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와 제일정공(대표 김상재)은 33년간 사출성형ㆍ초정밀금형 분야에서 끈끈한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2004년 두 회사는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웰드리스(Weldless) 스팀몰드 기술을 국산화해 엄청난 원가절감 효과를 얻어낸다.

웰드(Weld)란 뜨거운 합성수지가 완전히 융합되지 않아 TV 외관에 나타나는 실 모양의 가는 접합선으로 금형 온도가 낮거나 사출성형 속도가 느릴 때 발생하는 흠결이다. 외관 결함을 감추기 위해서는 사포 수작업을 통해 웰드를 지워야 하며 페인트칠과 고광택 아크릴시트를 붙이는 번거로운 후가공이 필요하다.

하지만 초정밀 금형기술인 스팀몰드는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원료의 열변형 온도 이상으로 올려 사출성형하기 때문에 웰드가 발생하지 않아 표면이 매끄럽다.

아크릴시트와 후가공 삭제로 삼성전자는 218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얻게 됐으며 제일정공은 대당 1억원을 호가하는 고부가가치 금형 기술을 확보하는 값진 성공이었다.

특히 42ㆍ50인치 PDP TV 외관은 대당 75%의 생산비를 절감하게 됐고 LCD TV 외관은 대당 60%까지 원가를 줄일 수 있었다.

개발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제일정공에 무이자 대출이 가능한 설비구입 자금을 5년간 10억원씩 지원했으며 금형기술팀 2명이 안양 제일공정 공장에 상주했고 2004년 11월 스팀몰드 자체 제작능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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